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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트렌드 분석 2018년 창업자들이 주목하는 업종은 ?

작성일 : 2017.11.15

창업수요가 늘어나면서 창업 박람회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개최 지역도 대도시 중심에서 시군구 단위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주로 봄 가을에 열리는 박람회는 창업기회의 보고이다. 다양한 사업들이 참가해 관련분야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느 해 못지않게 창업박람회가 많이 개최됐다. 박람회 참가 업종에 대한 창업자들의 관심을 살펴보면 2018년도 창업 흐름을 짚어볼 수 있다. 창업자들이 관심을 보인 주요 키워드는 ‘1인가구’‘욜로’‘IT’‘디지털엔터테인먼트’ ‘레트로’ 등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연초만 해도 생소했던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존’ 사업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런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VR사업은 증강현실(AR)과 3차원(3D)영상 등의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인먼트형 사업이다. (가상현실게임을 기반으로 VR룸게임, VR뮤직게임, VR롤러코스터를 비롯 50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VR복합 놀이공간인 ‘VR게임방’의 경우 각종 매체에 소개되면서 번화가와 대학가 인근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엔 카페와 접목된 VR카페도 등장, 차세대 VR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각 업체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스크린 스포츠로 대표되는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사업 또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에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고 객단가가 높으며 운영이 단순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2007년 100억원에 불과했던 스크린 스포츠 시장은 2013년 1조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기술과 기기가 발전하면서 골프와 야구뿐 아니라 승마를 포함, 양궁이나 사격,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 또한 개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 ‘다함께야구왕’ 등은 쾌적한 실내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어 무더웠던 2017년 여름 더위특수를 누렸다. 디지털당구장 ‘존케이지빌리어즈’는 ‘배틀큐솔루션’이라는 IT기술을 접목, PC방처럼 당구 게임시작부터 종료까지, 음료 및 식사 주문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이 디지털 포스로 관리되게끔 만들었다. 당구장 고객의 경우 가입한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의 방문 빈도수나, 매장 이벤트 전달 등 고객관리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
근거리 소비문화를 선호하는 싱글족의 필수 채널인 편의점도 2018년 주요 주목업종이다. 편의점의 효자상품은 도시락 등 1인 간편식과 커피다. 현재 국내 편의점업계의 경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S25’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하반기 창업 박람회에서는 ‘이마트24(emart24)’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상담대기만 1시간이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이마트 PL상품 등 강한 상품력과 신세계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공간과 생활공간이 결합된 차별화 된 컨셉의 편의점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반찬전문판매업 또한 편의점과 같이 ‘1코노미시대’에 최적화 된 업종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이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을 지향하는 ‘국선생’을 비롯해 ‘오레시피’ ‘진이찬방’ 등 다양한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통 6~8평대 소형매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밑반찬부터 국, 찌개 등 다양한 HMR(가정식 대체식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국류는 음식점과 비슷한 가격이면서 객단가가 높아서 소자본 창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억원 내외의 창업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해 경력단절 여성이나 부부창업, 노후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향토음식은 불황에 향수를 그리는 소비자의 심리를 건드린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이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인구 비중이 높은 중장년을 두터운 고객층으로 확보한데다최근에는 젊은층들도 국밥 등의 향토음식을 다양하게 즐기는 추세이다.
(2018년 상반기에도 불황에 강한 ‘신토불이’ 업종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경도의 향토음식인 '가리(‘갈비’의 옛말)국밥'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가리온반’ 원주지역의 유명 맛집인 강원도 청정감자탕 ‘일호감자탕’, 부산향토음식인 밀면을 주 메뉴로 내세운 ‘명가부산밀면’, ‘안동본가국밥’, ‘벌교꼬막꼬마시’, ‘박군자진주냉면’, ‘이화수전통육개장’ 등의 신토불이 향토음식점의 경우 노후준비를 위한 안정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시니어 창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배달 어플 활성화로 인해 포장과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종도 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다. 
2017년 먹자상권을 달궜던 고깃집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제주도야지, 이베리코흑돼지 등 더 고급스러운 원육에 유기농후추, 다양한 소스, 호텔수준의 접객을 내세운 고기집은 프랜차이즈와 개인업소들이 팽팽하게 대결하면서 시장을 끌어갈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은 ‘하남돼지’를 비롯 ‘이바돔제주도야지판’ ‘김일도고기집’ ‘철든돔’ ‘쌀탄’‘고요남’ ‘육회이야기’ 등 다양한 신흥 브랜드들이 시장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육회의 경우 몇 년전 유행했다가 주춤했지만  최근 퓨전형 메뉴를 강화해 높은 객단가를 무기로 해서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육회이야기’‘고요남’ 에서는 육회와 다양한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커피분야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수제청을 결합한 새로운 음료군의 개발이 가속화 될 걸로 보인다. 시니어 창업자가 늘어나고 6차산업화 및 IT 결합으로 창농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의 협동조합 및 이익공유형 사업에 대한 지원 강화로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이익공유를 내세우며 가맹점과 상생을 강조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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