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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트렌드 분석 급성장하는 스포츠 프랜차이즈 산업

작성일 : 2017.07.25

증강현실 기술을 입힌 스크린 스포츠사업들이 등장,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체감형 경기 중계, 초고화질(UHD) 방송·증강현실(AR), 3차원(3D) 영상 등의 it기술을 접목시켜 스포츠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이 한데 집중되었다. 스크린골프를 시작으로 야구, 당구 등 스포츠 관련 프랜차이즈의 경우 IT(정보기술)를 만나 새로운 창업모델을 제시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각양각색 '스포츠+IT' 창업
평수의 크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게 피칭머신에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져 실제 야구를 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야구 장비뿐만 아니라 안전장비 일체가 매장 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07년 100억원에 불과했던 스크린 스포츠 시장은 2013년 1조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내 스크린 스포츠 시장의 포문을 연 ‘스크린골프’는 2000년대 중반 스크린 골프장이 도심에 들어서면서 중장년층부터 젊은 층까지 이용자가 확대되며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대표 브랜드로는 ‘골프존’, ‘티업비전’, ‘지스윙’, ‘SG골프’ 등이 있다.
스크린골프는 2005년에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창원이나 울산 등지에 집중될 뿐 전국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당시 골프는 골프장이 대부분 교외에 위치해 있고 라운딩 비용도 비싸서 대중들이 즐기기 쉬운 스포츠가 아니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서울 인근 지역에 스크린골프장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 한 게임 당 2~3만원의 가격으로 골프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 고객층인 30~40대 직장인들에게 어필하면서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스크린골프장 가맹 사업은 여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솔루션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개인 창업자가 스크린골프장을 낸 후 어떤 회사의 솔루션을 도입하느냐에 따라 브랜드가 결정된다. 솔루션 공급회사에서는 방 1곳에 센서와 프로젝터, PC, 프로그램을 세트로 제공하고 그에 따른 이익을 낸다. 특별한 노하우나 기술력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 합리적인 개설 비용 및 낮은 운영비용을 통한 고수익 구조로 창업 열풍이 일면서 2000년 후반 당시 지하층에 입점해 있던 식당, 와인바, 주점 등을 흡수하면서 급성장 하게 되었다. 
스크린골프장의 최적입지로는 오피스밀집지이면서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입지 조건 외에도 골프 솔루션은 성공을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 골프 솔루션을 선택할 때는 센서의 성능과 그래픽, 가격이 중요한 요소다.
 스크린골프의 뒤를 이은 스포츠는 ‘스크린야구’다. 2014년 등장한 이후 2년여 만에 전국 300여 개 이상의 매장이 생겼다. IT기술을 접목해 가상 스포츠시뮬레이션 게임 공간을 만들어 낸 ’스크린야구장‘은 최근 20~30대들의 '핫(Hot)한 레저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리얼야구존’, ‘야구스타’, ‘다함께야구왕’, ‘레전드야구존’ 등이 있다.
평수의 크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게 피칭머신에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져 실제 야구를 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야구 장비뿐만 아니라 안전장비 일체가 매장 내 구비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야구를 기본으로 농구, 사격, 다트, 권투, 축구 등 5~6가지 종목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PC방처럼 고객이 당구대에 자리를 잡은 뒤 게임 시작부터 음료 및 식사 주문, 게임종료까지 모든 것이 POS(판매시점 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있어 점주 혼자서도 충분히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게 최대 장점이다.
한 게임을 즐기는 데는 1000원이지만 대게 단체손님들이 많고 여러 가지 스크린게임을 하면서 30분 이상 머무르기 때문에 1인당 지출액이 5000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설비는 업체 평균 스크린 시스템 당 1억원이 든다. 보통 4∼5개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는 매장이 많아 점포구입비를 제외하면 4억에서 5억원이 든다고 볼 수 있다. 입지는 주로 새벽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유흥가나 역세권이 가장 좋다.
 당구장도 디지털이 접목되며 스마트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16년 성업 중인 당구장은 2만5천개로 2016년부터 당구장에서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업체들은 쾌적하고 깔끔한 당구장 인테리어로 업그레이드 시켜 그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판알’이라고 불리던 당구장의 점수 계산하던 물건도 이제는 ‘IT’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점수판’으로 바뀌고 있고, 담배 연기와 냄새 때문에 ‘당구’를 외면한다던 사람들에게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금연당구클럽’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당구장을 표방하는 ‘존케이지빌리어즈’의 경우 IT기술을 접목,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카페스타일의 공간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가 하면, IT솔루션 베틀큐 솔루션 등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전적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게임 상대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플레이한 모든 경기는 디지털로 녹화되며 존케이지 웹사이트를 통해 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먹 거리도 제공하는데 모든 요리는 본사에서 원팩 포장으로 제공돼 빠르고 쉽게 조리해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PC방처럼 고객이 당구대에 자리를 잡은 뒤 게임 시작부터 음료 및 식사 주문, 게임종료까지 모든 것이 POS(판매시점 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있어 점주 혼자서도 충분히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게 최대 장점이다. ​
창업 투자비의 경우 점포구입비 제외 80평 기준 IT 솔루션, 당구대, 가구, 인테리어 각종 시설 집기 비를 포함 1억 4천만원 선이다.
 
‘최순실 사태’로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른 ‘승마’를 포함, ‘양궁’이나 ‘사격’, ‘테니스’ 종목도 스크린 스포츠로 만들어졌다. 앞으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 기술과 기기가 발전하면서 이를 이용해 좀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가상 스포츠 콘텐츠들도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탑홀스, 홀스존 등 스크린승마 프랜차이즈의 경우 고급스포츠인 승마를 실내로 옮겨와 가상 실내 승마시뮬레이터를 통해 실감나는 승마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승마 1회 체험 비용은 보통 10만~20만원 선. 하지만 스크린승마장의 경우 평균 1시간 이용에 2만원 선이다. 실제 승마를 그대로 구현, 실제크기의 모형 말에 탑승하면 고삐를 움직이면 스크린화면 속 캐릭터가 이동한다. 말이 달릴 때마다 상하 전후로 격렬하게 움직여 운동 효과도 상당하다.
‘스크린테니스’와 ‘스크린사격’도 이제 막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스크린 골프, 야구와 플레이 방식은 비슷하다. 화면 뒤 피칭머신에서 날아오는 공을 라켓으로 받아쳐 스크린에 맞히면 된다. 스크린승마와 테니스의 경우 운동과 오락을 함께 즐기는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생각보다 운동량이 높아 체중감량을 효과도 볼 수 있다.
‘헌팅존’, ‘슈팅버니’, ‘킬링 스페이스’ 등 전문 브랜드가 차즘 생겨나고 있는 ‘스크린사격장’은 마니아층을 공략해 입소문이 나고 있는 상황. ‘M4A1’ ‘MP5A2’ 등 실제 총기 디자인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총으로 사격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대 4미터의 대형 와이드 스크린과 초고화질, 강력한 서라운드 입체음향과 다양한 사격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 사격마니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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