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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트렌드 분석 외식업 벗어난 아이디어 기술형 창업

작성일 : 2018.09.18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의 음식점 수는 약 66만개에 달한다. 인구 당 음식점 비율로 따지면 OECD 국가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높은 임대료, 최저임금 인상, 경기 불황이 더해져 올해 폐업자수가 100만 명이 넘을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시장 상황은 이렇게 열악하지만 마땅한 대안 업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색 창업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업체부터 왁싱, 주방·욕실 코팅 전문 업체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외식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 진출해 창업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아이템을 알아본다.

 

 

◆과학적 설비로 기술력 살린 환경 분야 서비스업

 

환경, 위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단순 홈케어서비스를 넘어서 새집증후군, 새차증후군, 곰팡이·결로, 알러지서비스, 상용업 서비스로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환경 서비스업에서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단연 상업용 청소 업체이다. 대표적으로 크리니트가 있다. 본사에서 지원하는 특수 장비 사용법을 익혀야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다.

 

전국에 점포를 둔 프랜차이즈 업체가 주 고객이다. 얼마 전 강원도 유명 닭강정 가게가 논란이 된 것처럼 외식업계에서 위생은 가장 민감한 문제다. 특히 올 여름 무더위가 계속 되며 식품 위생 관리에 대한 문의가 20~30% 이상 늘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점포를 지정해 요청하기도 한다. 또한, 병원, 극장, 백화점 건물 청소를 비롯해 위생 요역 대행 및 실내공기 정화 사업까지 사업 분야가 다양하다.

 

환경 서비스업 분야는 별도의 점포가 필요 없고 1인으로도 사업이 가능해 창업비용이 외식업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크리니트의 경우 전문 청소장비 구입비 등을 포함해 2천만대면 창업할 수 있다. 또한, 본사 수수료 20%, 약품 값 등 소모품 10% 등을 제외한 가맹점 평균 수익률이 60%로 높은 편이다. 

 

특히 크리니트는 본사가 영업을 대행해주기 때문에 사업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다. 에어컨 세척기계, 고압세척기, 건식·습식청소기 등 전문 청소도구 사용법과 약품 처리방법 등 노하우를 익혀야 하는 만큼 경쟁력이 있다. 주방 덕트 등 주방 설비를 물론 외벽, 천정, 하수관 같은 특수한 곳까지 점검해준다. 보통 주 단위로 서비스를 받거나 월 단위로 받는 기업도 있다. 

 

실내환경 사업을 하는 업체로는 반딧불이가 있다. 환경정화, 환경질병, 예방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거, 업무 시설뿐만 아니라 차량의 유해물질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을 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공 장비를 포함해 3000만 원대면 창업이 가능하다.

 

◆아이디어로 세탁시장 틈새 노린 서비스업 아이템 

 

세탁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분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직접 찾아가서 세탁을 맡기고 장시간 기다리거나 다시 가져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세탁 서비스의 편의성을 보완한 아이템이 있다.

 

이동형 신발세탁업체인 ‘무슈케어’의 경우 특허 받은 장비를 개조한 트럭에 실어 차별화에 나섰다. 차 안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동성이 우수해 학교 및 기업체, 아파트 등 단체를 직접 방문해 세탁을 실시한다. 한 켤레 당 세탁부터 건조까지 2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하루에 최대 약 1000 켤레까지 세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무인 세탁서비스 ‘어반런드렛’은 아침 출근길에 빨래를 맡기고 퇴근할 때 찾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 키오스크로 세탁물 보관, 찾기가 가능하고 보관함에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어 분실 위험도 적다.

 

 

◆IoT 기술로 만든 무인스터디카페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일명 ‘카공족’에 대한 민폐논란이 일어나며 ‘노 스터디 존’ 문구를 내걸고 이들의 출입을 막는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24시 무인스터디카페는 고객의 니즈와 부합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사업이다. 업체로는 르하임스터디카페, 어라운드스터디카페, 비에이블스터디 등이 있다.

 

무인스터디카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자동화시스템 덕분에 직원을 두지 않고도 24시간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창업 후 시간적 자유가 있어 투잡 운영을 할 수 있다. 별다른 기술을 필요치 않아 초보자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인건비 절감하고 특별한 물류가 없어 관리가 쉬운 것이 무인스터디카페의 장점이다.

 

 

◆왁싱부터 욕실코팅까지 이색 창업아이템

 

국내에서도 왁싱에 대한 인식이 바뀌며 젊은 고객의 수요가 높다. 일반적인 제모부터 산모왁싱, 스포츠왁싱, 메디컬왁싱으로 형태가 다양하다. 왁싱샵. 시카고왁싱, 세븐데이즈 등의 업체가 있다. 왁싱 창업을 하려면 피부국가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예약 손님이 많아 상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평수에 1인 운영이 가능해 4000~6000만 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주방 싱크대, 욕실 세면대, 양변기, 바닥타일 코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 창업 아이템도 있다. 올나노, 나노엔, 바센의 업체가 있으며 입주 아파트, 빌딩, 숙박시설 욕실 공사가 주 시장이다. 연마기, 샌딩기, 히팅건 등 전문장비가 필요하며 본사를 통해 일정한 기술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점포와 직원이 필요 없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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