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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트렌드 분석 창업풍향계. 골목상권

작성일 : 2018.03.21

전형적인 주택가 골목상권, 지역주민 소비패턴 파악이 우선 

동네 풍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1인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생활패턴의 변화 등 변화의 흐름 속에 골목상권이 변화하고 동네 풍경이 바뀐다.

주택가, 골목상권에서 우리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업종으론 편의점, 반찬전문점, 치킨배달 및 호프, PC방, 중화요리배달전문점이 있으며, 세탁편의점, 유아동 대상의 학원업, 미용실, 휘트니스클럽 등의 생활밀착형 업종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주택가 상권 창업은 유동인구가 아닌 고정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다 보니 아이템을 잘못 선정할 경우, 매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해당 지역의 구성원과 소비패턴 파악이 우선이다. 

다세대 주택과 원룸이 혼재되어 있는 곳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혼밥집이나 도시락전문점, 설렁탕, 곰탕 등 단품한식업종과 수제버거, 드립커피 등의 카페업종과 더불어 반려동물케어전문점, 무인세탁소, 편의점형 주점, 게스트하우스 등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사는 25평 이상 30평 내외의 중소형 아파트 지역의 경우 지역 내에서 외식과 구매를 활발히 이루는 만큼 업종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세대구성원이 비교적 젊은 부부나 맞벌이 부부가 많은 단지는 주중에도 야간 소비비율이 높은 편이다. 

편의점과 코인세탁소 등 주로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업종이 증가세며, 젊은층들을 겨냥한 펍&레스토랑, 떡카페, 저가형 회집, 오징어회 전문점, 훠궈 양꼬치전문점, 주택을 개조한 에스닉푸드전문점 등 트랜디한 음식점들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정된 수요, 단골확보가 무엇보다 중

주택가에서는 단골 확보가 승패를 가른다. 

사골칼국수전문점 ‘밀겨울’은 주택가에 주로 입점해 가심비 칼국수집으로 이름을 알리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사골칼국수 한 그릇의 가격이 3500원이며, 3월 출시하는 시락국밥(시래기국밥)또한 가격이 3900원으로 편의점과 가격경쟁력에서도 밀리지 않으면서 편의점에선 맛볼 수 없는 온기를 담은 메뉴들로 상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인기요인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다양한 업종이 주택가골목상권에 등장하고 있는데 업종을 막론하고 사업의 성패는 충성고객을 얼마만큼 확보하는 것에서 갈리게 된다. 한정된 지역주민들을 단골로 흡수하기 위한 마케팅전략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강한 상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주택가상권의 소비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엄마부대들에게 맛있다는 입소문만 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한다.

가령 무항생제 치킨전문점 ‘자담치킨’의 경우 주부들의 단체모임과 가족외식이 주를 이루는데, 항생제가 없는 친환경 사료를 먹고 건강하게 자란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후라이드치킨으로 내 아이와 가족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합격점을 받으며 성장한 치킨 브랜드다. 주로 임대료가 저렴한 동네 상권이면서도 가족단위 고객들이 찾아 올 수 있는 길목에 있는 점포를 집중적으로 입점하고 있으며 배달형이 아닌 치킨호프형태로 운영된다.

‘신선죽’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죽전문점 ‘죽이야기’ 또한 주택가 인근에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 브랜드다. 영양죽 31종 외에 볶음밥, 비빔밥, 육개장, 누룽지탕, 유기농주스, 항아리커피, 유기농스낵, 신선견과류 등 다양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데, 무엇보다 

발아퀴노아를 넣은 Dr.이유식이 ‘죽이야기’의 전매특허다. 맛은 물론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풍부한 영양가를 담고 있고, 유리병에 담아 제공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에 대한 염려도 덜어 유모차부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달 서비스 강화 등 지역밀착 마케팅도 필수다. 맛집추천앱이나 배달앱 등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앱에 등록해 배달서비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세계1위 카레브랜드로 알려진 ‘코코이찌방야’의 경우 홀판매 중심에서 최근 배달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달서비스 또한 내방객과 동일하게 밥의 양과 매운 정도, 토핑 선택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배달 용기엔 밥양, 매운단계, 조리제조 시간 등의 카레정보를 상세히 적어 고객에게 전달해 만족도를 올렸다.  

배달 삼겹살전문점과 함께 찌개·탕·국밥 등 집밥 메뉴를 취급하는 배달 전문 외식업이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골목의 재조명은 예비 창업자에게는 새로운 입지 전략을, 기존 점포 운영자들에게는 공간의 재활용이란 측면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일찍이 한국창업전략연구소에선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상권탐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권의 지형지세와 임대료 시세, 해당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맛집이나 인기업소를 돌며 성공 비결을 배우는 이동강의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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