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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무어의 법칙과 창업에서 생존하기

작성일 : 2018.07.04

상품 및 서비스의 생명주기는 짧아지고, 혁신은 가속화된다는 무어의 법칙은 빛의 속도로 변하는 디저털 경제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명언으로 꼽힌다.

하이테크한 벤처들에게나 적용되는 걸로 여겨졌던 이 법칙이 최근들어 소자본 창업시장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종전에는 5~10년가량 지속되던 업종의 수명이 갈수록 단축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90년대 중반만 해도 소점포의 생명이 5~6년 이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창업한 지 1~2년도 채 안돼 전업하거나 페업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소규모 사업계에 무어의 법칙이 확산되는 배경은 첫째 활발한 세대교체를 들 수 있다.

새로운 구매세력으로 등장하는 세대들이 기존 소비자층과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이면서 기존 업종들이 쇠퇴기에 접어들게 되는 것. 삼겹살전문점의 경우 올해 들어 상권이 좋은 대학가 업소들은 대부분 카페풍으로 시설을 개조한 와인삼겹살 전문점 등에 고객을 내줘야 했다. 

 

경쟁업소의 급속한 확산, 점점 더 빨라지는 유행흐름, 그리고 점점 숫자가 불어나는 체인본사의 난립도 창업시장에 무어의 법칙을 확산시키는 배경중 하나다. 

 

이런 추세라면 상당수 창업자들은 앞으로 창업 2~3년이내에 업종을 전환하거나 점포 메이커업을 새로 해야 생존할 수 있는 살벌한 분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무어의 법칙에서 비켜나 사업의 수명을 늘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거리의 간판에서 볼 수 있는 'SINCE 1998'같은 문구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유행가의 수명이 짧은데 반해 클래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 

 

그 것은 클래식 음악이 우주의 조화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점포의 수명을 늘려주는 가장 큰 동인은 '사업 또는 고객에 대한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자의 순수한 열정'이다.

 

눈앞의 생계 유지가 아닌 철학과 원칙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는 점포에 오랜 생명력을 부여한다. 이 원칙은 업종을 선택할 때부터 적용돼야한다. 한 자리에서 5, 10년이 넘도록 고객의 사랑을 받는 점포들은 이런 이유로 스쳐가는 유행에 무심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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