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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상권과 한국 가게들? [창업통]

작성일 : 2018.03.16

 

안녕하세요. 김상훈의 창업통입니다.

1100만명의 베트남 호치민 상권 2탄입니다

호치민시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은 곳, 어디 일까요?
호치민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푸미흥입니다.

 

푸미흥은 호치민 사람들에게는 부촌으로 손꼽힙니다.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부자동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전역을 통틀어 최대 한인타운 상권입니다.
미국 LA한인타운, 동경 신오쿠보를 보는 듯 합니다.

 

어디를 가나 한글간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없습니다.
우리말과 한글만 사용해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어설픈 영어, 콩글리쉬도 너무나 잘 통하는 동네입니다.

 

몇몇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음식점들도 영업중입니다.
한국주인이 운영하는 판매업, 서비스업 아이템도 목격됩니다.
호치민 푸미흥 상권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 봤습니다.


호치민 상권 푸미흥 골목에 가면 울창한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호치민에 가면 현지인들에게도 묻지 말아야 할 몇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오토바이가 왜 이리 많은지? 두번째는 울창한 나무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물어봐야 시원한 답변은 없다는 얘깁니다. 여하튼 호치민의 울창한 열대우림은 한국인들에게는 평온함과 안락함의 운치를 더하는 풍경입니다. 푸미흥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분들이 많을까요? 이곳은 당연지사 베트남 현지인들 보다는 한인들이 절대다수 입니다.
한국 대기업 및 주요 기업들의 주재원들의 거주지역이기도 합니다. 주재원의 가족들이 생활을 하는 주요 공간입니다. 상권지도 좌측에 위치한 스카이가든 아파트도 한국인들이 주로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입니다. 가까운 곳에 야외 수영장도 있고, 스포츠센터, 대형 쇼핑몰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재원들의 생활은 아주 넉넉한 편입니다. 가정마다 도우미 여성 1-2명을 부르는 것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그래봐야 한달 기준 50만원이 넘지 않는 비용으로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자연스럽게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의 질, 삶의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유유자적을 맘껏 즐기는 분들도 목격됩니다. 아파트단지 옆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 하루 이용료는 한국돈 3000원이면 땡큐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써클K가 목격됩니다. 써클K는 우리나라에도 진출했던 브랜드인데요. 2003년부터 캐나다 회사인 Alimentation Coiche-Tard에서 인수해서 일본 등 세계의 20개국 이상에 진출해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입니다. 호치민을 대표하는 편의점 브랜드이자, 푸미흥상권의 랜드마크 스토어이기도 합니다.
패스트후드 아이템은 어디를 가나 호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KFC와 버거킹, 그리고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피자 브랜드도 목격됩니다. 패스트후드 브랜드는 세계 어느나라를 가든 필수 아이템입니다.

 

푸미흥 상권에서 호황을 누리는 한국가게들을 수소문 했습니다. 대로변에 있는 강남바베큐와 조선바베큐입니다. 강남바베큐는 대로변 횡단보도 앞 한눈에 봐도 상급지 매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월 임차료는 4500불 내외로 판단됩니다. 푸미흥 소비다들에게 잘되는 한국가게를 물어보면 첫번째로 꼽는 가게입니다.
다양한 고깃집 아이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소백산, 갈비지존 같은 한국스타일의 소와 돼지고기 전문점들이 가장 익숙한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푸미흥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한국 냄새를 호흡할 수 있는 친숙한 아이템, 무난한 아이템은 역시 고깃집이라는 얘기로 들립니다.
감자탕집과 족발집도 보입니다. 무한도전이 아닌 무한도족입니다. 재밌습니다.
최근에는 오픈한 막회스토리라는 가게도 눈에 띕니다. 매장 앞 테라스 공간도 훌륭합니다. 테라스 공간 한 쪽에는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활어생선회를 잘 먹지 않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회 한접시 먹고 싶을때 찾을 수 있는 음식점입니다. 여하튼 막회 테마가 푸미흥에 진출한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바닷가 나라이기에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는 해물요리가 강세입니다. 한국스타일 해물요리집, 양평해장국도 영업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푸미흥상권을 시장조사하다보면 반드시 한국인들만 주 수요층은 아닙니다. 베트남 현지인들도 푸미흥에서 소비를 즐기는 수요층도 목격됩니다. 한국사람들이 이태원에 가서 외국음식을 먹는 것과 흡사합니다.
한국스타일 짬뽕전문점과 실내포차 인생포차 아이템은 푸미흥에서 2년째 운영중인 미스터그룹 유혜전 대표의 직영 음식점입니다. 한국상권에서 50개 가맹정을 가지고 있는 귀산반점의 호치민 버젼이기도 합니다. 최소비용 투자로 짭짭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푸미흥 골목상권의 구비구비를 살피다보면 이곳이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잠깐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만틈 한국창업자들에게는 기회를 주는 곳이라는 의미로 읽힙니다. 하지만 모든 가게들이 호황은 아닙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묻은 가게와 그렇지 않은 가게의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라면 당연지사 해외생활에서 한국스타일 반찬에 갈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푸미흥 곳곳에서 한국식 반찬가게,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한국상품전문점을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 아이템 중에서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단연 눈에 띕니다. 해외진출시 가장 신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 창업자들은 아무리 훌륭한 아이템을 가지고 진출해도 현지의 부동산거래문제, 법인설립이나 사럽자 설립관계, 비자문제, 환치기 등을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푸미흥 상권에서 한글 간판을 내세운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참 많습니다.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중개업소도 있고, 베트남 현지사정을 꿰고 있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시스템이 다른 부동산 거래시장이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업체선정이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서비스업 아이템도 호황입니다. 남성들을 위한 재밌는 서비스 아이템은 이발소입니다. 90년대 일본의 귀청소방 컨셉과 한국스타일 이발소 테마가 만났습니다. 샴푸에서 면도, 귀청소, 손발톱까지 청소하고 내는 비용은 한국돈 1만2500원에 불과 합니다.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아이템은 네일아트와 스파 아이템이 단연 돋보입니다. 릴렉스서비스를 무기로 하는 마사지전문점은 남녀공용입니다. 마사지 업소릐 운영스타일은 제각각입니다.
푸미흥상권에서 빠트릴 수 없는 서비스업 아이템은 역시 어학원입니다. 한국말만 해도 살아가는데는 문제없지만, 기본적은 베트남 말 정도를 공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한달에 150만동, 한화로 환산하면 7만5000원 정도로 베트남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고 광고하는 어학원도 만납니다.

 

푸미흥의 골목여행은 재밌습니다. 일단은 소비자 입장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창업자 및 투자자 시각입니다. 상권의 미래가치도 따져봐야 합니다. 호치민은 2020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됩니다. 88올림픽 이후의 서울 상권을 보는듯 합니다.
호치민상권의 매력, 그중에서도 푸미흥 상권은 분명 한국인들에게 의미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상권의 기회요인은 큰 반면, 거품이나 위험요인은 늘 상존하기 마련입니다. 짭짤한 수익가치를 내면서 미소짓는 사람들이 있고, 시행착오를 겪는 한국인들도 목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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